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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영어유치원에서 교사가 아동학대를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 수성구의 한 영어유치원 학부모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의 몸에 멍이 생기고 자녀가 등원을 거부하자 학부모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아동 학대 정황을 발견했다.
CCTV를 분석 중인 경찰은 학대 정도와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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