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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조병규 측근 "뉴질랜드 학폭 소송 12억? NO, 정확하지 않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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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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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뉴질랜드 소송까지 고려했으나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학폭 의혹'으로 인해 2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한 조병규가 억울함을 풀기 위해 뉴질랜드 소송에 직접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병규는 폭로자가 있는 뉴질랜드에서 민사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소송 비용을 알아봤고 약 12억 원대를 부담해서라도 이번 문제를 마무리 짓고 싶어 했다.

이와 관련 조병규의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뉴질랜드 소송을 알아봤을 때는 지난 2021년의 일"이라며 "한국에서도 형사 고소를 진행하던 때다"라고 최근이 아닌 과거 폭로가 나왔을 당시임을 설명했다.

12억 원을 들여 소송을 진행하려고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최종 판결까지 진행했을 때 금액 중 하나일 뿐, 정확한 비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남은 건 한국에서의 형사 소송뿐이다. 폭로자가 한국에 올 경우 소환 조사를 받는 단계이기 때문. 효율성 등을 고려해 현재 뉴질랜드 소송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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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는 2021년 학폭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폭로자를 형사 고소했으나 폭로자가 뉴질랜드 거주 중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아 결론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병규는 학폭 의혹으로 인해 KBS 2TV '컴백홈'과 드라마 '어사조이뎐'에서 하차했다

조병규는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건가"라며 "왜소하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 당하기도 했고 폭행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그럼 지금부터 저도 피해자냐.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폭로글이 터진 이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며 억울함을 표한 바 있다.

조병규는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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