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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패널공급 난항에...아이폰15 공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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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의 디스플레이 제조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의 디스플레이 공급사는 두 모델의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폰15 는 기기 크기를 확대하지 않으면서도 더 큰 화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공정의 복잡성 때문에 제조사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15의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초기 공급량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디인포메이션은 해당 문제의 직접적인 관계자를 인용해 제조사가 만든 디스플레이가 LIPO(Low 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이라는 제조공정의 신뢰성 테스트에 실패했으며 애플이 디자인을 계속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5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인 왐시 모한에 의해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번 문제로 인해 아이폰15 의 실질적인 판매는 9월이 아닌 10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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