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네이마르는 파리에서 부활을 노린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 밀려났던 네이마르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팬들 기대에 결코 부응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은 물론 행동적인 부분에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지적됐다. 그럼에도 그는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 자동 연장된 PSG에서 계속 뛰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시즌도) PSG에서 뛰길 희망한다. 나는 구단과 계약이 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아무도 내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팬과 선수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라며 잔류 의지를 천명했다.
'MNM 라인'도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갈락티코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팀을 갖추고 있었다. 나, 음바페,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의 트리오지만 좋지 않았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지만 때때로 축구는 공정하지 않다"라며 결실을 맺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새 시즌 각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지겹고 정말 불편하다. 많이 힘들겠지만 잘 돌아가고 싶다. 분명 항상 목표는 승리지만 다시 잘 플레이하고 싶다. 그것이 내 첫 번째 목표다"라며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PSG는 지난 2011년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QSI)에 인수됐다. 리옹과 마르세유에 대적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티아고 실바,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파스토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오일 머니로 영입됐다.
최고는 단연 'MNM 라인'이다. 지난 2017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2억 2,200만 유로(약 3,161억 원)를 기록하며 월드 레코드를 경신했다. 음바페는 AS모나코를 떠나며 1억 8,000만 유로(약 2,563억 원)를 기록했다. 메시는 재정난이 불어닥친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 이후 자유 계약(FA)으로 파르크 데 프랭스에 입성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목표는 분명했다.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었다. PSG는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NM 라인'을 앞세워 우승을 노렸다.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조합에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PSG는 2019-20시즌 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가능성을 확인한 듯했지만 이후 내리막이 시작됐다.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합계 스코어 2-3 탈락), 2022-23시즌 뮌헨(합계 스코어 0-3 탈락) 앞에 무릎을 꿇으며 '2시즌 연속 16강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NM 라인'이 해체되고 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무단 여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공개 사과까지 진행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선 메시를 향한 야유까지 나왔다. 결국 PSG와 메시는 계약 연장 없이 동행을 마쳤다.
먼저 사우디는 역시 돈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어느덧 축구화를 벗고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어마어마한 연봉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최고 수준에서 계속 경쟁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전까지 유럽에서 뛰길 원하는 걸로 알려졌던 만큼 친정팀 복귀도 충분히 가능했다.
하지만 선택은 예상 외였다. 과거 이따금 거론됐던 마이애미를 결정했다. 사우디만큼은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연봉도 벌 수 있으며 인프라 면에서도 최적이다. 메시는 마이애미에서 기본 연봉만 최대 6,000만 달러(약 767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음바페도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음바페와 PSG 사이 갈등을 조명했다. 로마노는 "상황은 매우 긴박하며 클럽은 분노했다", "음바페 (재계약 거부 서한) 타이밍에 놀랐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 "공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연장 거부) 유출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PSG 입장에서는 공짜로 음바페를 내줄 위기. 사실상 좌초 분위기인 계약 연장 대신 서둘러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로 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 이적료로 '최소 1억 6,000만 파운드(약 2,627억 원)'를 원하며 유럽 메가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낼 거라 예상했다. 다만 음바페는 올여름 어떤 구단에 합류하든 2억 4,000만 유로(약 3,41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원하고 있어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출설이 돌았던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슈퍼스타를 쓸어 담고 있는 사우디에서 러브콜이 날아왔었다. 미국 'CBS 스포츠'는 "PSG는 네이마르와 작별하길 열망한다. 사우디는 네이마르를 위해 막대한 연봉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결정은 네이마르가 최고 수준에서 커리어를 끝낼지에 달렸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알 힐랄 수뇌부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네이마르 영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개인 조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고 있는 연봉 2억 유로(약 2,848억 원)와 비슷할 걸로 전망된다. 또한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 대한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41억 원)를 지불하려 하지만 PSG와는 아직 대화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팬들과 동료들에게 사랑받지 못할지언정 스스로를 증명하겠다고 천명한 네이마르.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부활을 돕는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로 맹활약했다. 매 경기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가 돋보였다. 베다트 무리키와 호흡은 물론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도 일취월장했다.
특히 드리블 능력은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탑급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이강인은 무려 90차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 성공), 'GOAT' 리오넬 메시(102회 성공), '프랑스 리그앙 유망주' 제레미 도쿠(96회 성공)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전체 4위다.
PSG가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것 역시 드리블이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메시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선수를 물색한 끝에 이강인을 낙점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을 프랑스 무대에서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입됐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호흡하며 PSG에 영광을 안길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