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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눈앞 빚도 벅찬데…" 경매 넘어간 집 침수되자 수리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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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전국에 피해가 큰 가운데, 전세 사기를 당한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건물이 물에 잠겨 피해를 겪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건물이 경매에 넘어간 상태라 수리 비용을 입주자들이 나눠내야 할 상황이라는데, KNN 이민재 기자가 피해자들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건물 앞 주차장이 물바다가 됐고,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폭포수가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