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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브래드 피트, 전처 졸리 맹비난 "허락도 없이 공동재산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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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후에도 재산 분할을 두고 계속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브래드 피트가 졸리를 고발한 법원 문서가 나왔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전처 안젤리나 졸리가 프랑스에 있는 포도밭 및 와이너리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려 했다"라고 폭로했다.

두 사람이 각각 지분을 갖고 있는 '샤토 미라벨'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포도밭으로, 졸리와 피트 결혼 당시 공동으로 소유했으나 이혼 후 재산 다툼의 주요 무대가 됐다.

최근 매체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트는 "졸리와 그녀의 전 투자회사 누벨이 '적대적인 사업 인수'를 벌였다"라며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동의 없이 개인 가정집과 와인 사업에 대한 지분을 팔지 않을 의무가 있지만 러시아 과두 정치 세력에게 매각했고, 그 이후에도 적대적 사업 인수를 시도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졸리 측은 "브래드 피트의 이같은 주장은 허구이며, 졸리에게 해를 입히려는 경솔하고 악의적이며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앞선 2008년 졸리와 피트는 결혼 생활 당시 남프랑스 포도밭과 와인 사업 지분을 샀다. 가격은 무려 2,840만 달러(당시 기준 한화 약 340억 원)이다. 현재 가치는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이곳에서 2014년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도 올렸다. 하지만 이혼 후 졸리는 해당 지분을 매각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현재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29)과 목하 열애 중이다. 최근 멕시코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으며, 다수의 외신은 두 사람이 "진지한 관계"라며 미래를 함께 꿈꾸고 있다고 추측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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