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화보에서 깜짝 변신했다.
20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와 블랙핑크 리사가 함께한 화보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리사는 복고풍의 헤어스타일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특유의 몽환적인 눈빛과 빼어난 비율로 셀린느만의 록시크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
화보에서 리사는 셀린느의 올 겨울 컬렉션 ‘인디니스의 시대(AGE OF INDIENESS)’를 보여준다.
이번 컬렉션은 점차 남녀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패션계에 맞춰 다양한 젠더리스 룩을 선보이며, 에디 슬리먼 특유의 스키니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인디 슬리즈’ 스타일을 주로 구현해낸 아이템이 돋보인다.
화려한 패턴이나 메탈릭한 소재가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부터 수작업으로 제작된 쿠튀르 재킷, 미니멀한 무드의 가죽 아이템 등 셀린느 특유의 절제되고 시크한 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리사는 나른한 표정과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셀린느 겨울 23 컬렉션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길게 늘어뜨린 타이 스타일의 스카프와 미니 드레스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해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기도 하고, 페도라 아이템이나 시퀸 소재의 슬리브리스와 레더 팬츠를 매치해 무심한 듯 강렬한 무드의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더 많은 화보와 리사가 착용한 아이템은 더블유 코리아, 셀린느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그룹 블랙핑크가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흘러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YG는 리사의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다.
동시에 리사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인 프레데렉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아르노 회장은 세계 1, 2위를 오가는 부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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