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위치도와 노선도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은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부산 기장군의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을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총사업비 3천439억원을 들여 기장군 월평리에서 인구 8만명의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약 13㎞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가 지난해 8월 예타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재부에 예타요구서가 제출됐다.
정관선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 선정된 정관선 연계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내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당정 협의와 국회 상임위·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정관선이 신설되면 정관신도시와 주변 지역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타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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