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모델 바바라 팔빈과 배우 딜런 스프라우스가 비밀 결혼식을 비하인드를 풀었다.
바바라 팔빈은 최근 보그 인터뷰를 통해 “우리끼리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도 참석하길 원했다. 결국 115명을 초대했다”고 알렸다. 딜런 스프라우스는 “우리에겐 웨딩 플래너가 없었다. 바바라와 그녀의 여동생이 웨딩 계획을 세웠다”고 귀띔했다.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스는 지난 주말 헝가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SNS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바바라 팔빈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서 예배당을 걷고 있다. 이곳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외곽의 작은 마을에 있는 예배당. 바바라 팔빈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바바라 팔빈은 결혼식 때 티파니앤코 주얼리가 달린 비비안 웨스트우드 가운을 입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다음엔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 드레스로 갈아입었고 자정 이후엔 빨간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헝가리 전통에 따라 헝가리 디자이너 메로의 레드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바바라 팔빈은 “헝가리 전통에 따라 당연히 헝가리 디자이너의 옷을 선택했다. 그들은 내가 꿈꾸던 드레스를 만들어줬다. 섹시하고 달콤하면서도 편안했다. 정확히 내가 원했던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딜런 스프라우스는 “난 전통적인 턱시도를 원했고 면도도 깔끔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우린 흥분으로 가득 찼다. 교회 예식을 마친 후에는 조금 더 차분해졌다. 버진로드를 걷기 전에는 떨렸지만 서로 눈이 마주치자 마자 웃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긴장이 풀렸다. 물론 우리 둘 다 결국 울었다. 우리는 훌륭한 음식과 라이브 음악을 즐겼다. 헝가리 음악도 들었다”고 자랑해 바바라 팔빈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바바라 팔빈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모델로 한국에서도 가수 에릭남의 절친한 친구로 유명하다. 딜런 스프라우스는 쌍둥이 동생인 콜 스프라우스와 함께 아역 배우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약혼 소식을 알렸던 바. 연애 5년 만에 약혼에 이어 결혼에까지 골인, 팬들의 더 큰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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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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