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사진제공=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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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을 맞은 KBS2 예능 ‘홍김동전’의 홍진경이 시청률 기계 고장설을 주장한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오는 20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6회는 ‘홍김동전 1주년’ 특집으로 원시시대편이 방송된다. 이중 홍진경은 ‘리얼 원시인’, 김숙은 백발의 ‘신인류’, 조세호는 ‘파이팅 원시인’, 주우재는 얼리어답터 ‘MZ 원시인’, 우영은 ‘짐승돌아이’로 분해 게임에 이길 때마다 진화를 거쳐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4000년 전의 후기 구석기 시대로 타임슬립 한 멤버들은 원시인이 되어 오프닝을 연다. 그중 홍진경이 용감하게 손을 들고 ‘시청률 기계 고장’을 주장하고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시청률에 상심한 홍진경은 "근데 우리 시청률 조사 기계 고장 난 거 아니야?"라며 변함없이 붙박이로 고정된 시청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멤버들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제야 말할 수 있다는 듯 모두 고개를 끄덕인 가운데 똘끼 충만한 ‘홍김동전’ 브레인 주우재는 뜻밖의 조작설을 내놓아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진지하게 고민하던 주우재는 “최근 시청률을 분석해 보면 아무래도 우리 제작진이 계속 돈을 주고 1.4% 치만 사는 거 같아요"라고 말해 ‘홍김동전’ 제작진 재벌설, ‘홍김동전’ 시청률 패키지설을 이어갔다는 후문.
이어 멤버들은 1년 전의 첫 촬영을 회고해 웃음을 안긴다. 주우재는 “(1년 전에) 진경 누나는 오합지졸 같다고 했지만, 나는 잠재력이 많은 멤버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뗀 후 "우리 중에 우영이가 제일 크게 변했다고 생각해. 매트릭스 분장 보고 저 녀석 뭐지? 했다”라며 1년전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이제는 척하면 착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능계 최고의 케미 팀이 된 비결을 밝힌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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