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뉴진스, 美 빌보드 '핫 100' 66위...자체 최고 경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 '핫 100' 66위 기록
한국일보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어도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2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핫 100' 차트에서 6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뉴진스 통산 세 번째 '핫 100' 진입 곡으로, 뉴진스는 K팝 4세대 그룹 중 '핫 100'에서 최다 기록을 세운 팀이 됐다.

뉴진스는 앞서 싱글 앨범 타이틀 곡인 '오엠지(OMG)'와 수록곡 '디토(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오엠지'와 '디토'는 해당 차트에 각각 6주, 5주 머무는 동안 최고 순위 74위, 8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슈퍼 샤이'는 이를 모두 뛰어넘으며 뉴진스의 빌보드 '핫 100'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차트 진입 속도 면에서도 약 한 달이 걸린 전작들에 비해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슈퍼 샤이'는 전날 먼저 공개된 빌보드 ‘글로벌 200’서 2위를 차지해 '핫 100' 진입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도 59위에 올라, 전작 '디토'의 순위(95위)를 훌쩍 넘겼다.

이러한 성적은 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도 주류 팝 시장 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게 만든다.

한편,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오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