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박정호 기자 =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쟁의행위의 여파로 이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분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 조종사노조가 지난달 7일 쟁의행위를 시작한 이후 국제선 결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7.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회사와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사는 기본급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예정된 총파업도 보류됐다. 노조는 다음주 초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조는 2019~2021년 임금이 동결됐던 만큼 지난해 임금을 10%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2.5%를 제시했고 노사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조종사노조는 스탠바이 근무(비운항 조종사의 대기 근무) 거부 등 쟁의행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지난 16일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5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31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귀국 항공편까지 함께 결항돼 296명의 승객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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