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디카프리오의 여자친구인 모델 지지 하디드가 케이맨 제도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톱모델 지지 하디드(28)는 지난 10일 케이맨 제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리화나와 이를 흡연하기 위해 도구를 소지한 것이 발각되어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녀는 친구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 휴양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공항에서 세관원이 수하물을 스캔하던 중 마리화나와 도구가 발견됐다.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두 여성은 죄수 구치소로 이송된 후 결국 보석으로 풀려났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틀 뒤 즉결 법원에 출두하여 유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모두 각각 1,000달러(한화 약 126만원)의 벌금을 물었고 전과가 남게 됐다.
지지 하디드의 담당자는 "그녀는 의료 면허증으로 뉴욕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한 마리화나를 가지고 여행했을 뿐이다. 이후 그녀는 섬에서 남은 시간을 즐겼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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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지 하디드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비키니를 입고 즐긴 다양한 휴가 사진을 공유하면서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고 적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의 현재 여자친구로, 두 사람은 약 1년째 비공식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는 2022년 8월, 디카프리오가 4년간 사귄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가 결별 한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로맨틱한 관계를 맺었다. 이후 같은 해 9월 뉴욕 패션 위크 파티에서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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