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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인도·태평양 지역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 종료 사흘 만인 지난 17일 의장성명을 공표하며 북한의 지난 12일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ARF는 관련 당사자의 평화적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을 포함해 외교적 노력이 계속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장관들은 납치와 억류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우려 사안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로, 아세안 10개국에 남·북·미·일·중·러 등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과 주변국들이 모두 참여해 남북한 외교전의 대표 회의로 꼽힙니다.
ARF 의장성명은 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관해서도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장관들은 신뢰를 약화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상황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법을 추구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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