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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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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써 보고 구입하세요" 삼성전자, 뉴욕·파리·두바이에 체험 공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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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부산 광안리에 체험 공간
다음 달 12일 정식 출시 전망
한국일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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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갤럭시 신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언팩)가 열리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태국 방콕 등 6개 나라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 접을 수 있는(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5·폴드 5를 비롯해 갤럭시 탭 S9 시리즈,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6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Join the flip side'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진다. △최신 갤럭시 기기 체험 △기기 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페이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 게임 경험, 멀티 콘텐츠 감상 등 최신 기능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스마트폰 디자인도 완성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 5와 Z폴드 5 등 신제품의 사전 예약일은 다음 달 1∼7일, 정식 출시일은 8월 12일이 될 전망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이 어떻게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에서 흥미로운 개인 맞춤형 방식으로 새로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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