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배우 소피아 베르가라, 조 맨가니엘로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51)와 조 맨가니엘로(46)는 공식 성명을 내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우리는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새로운 삶의 단계를 헤쳐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한동안 떨어져 지냈다. 서로의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 상대방으로부터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소피아 베르가라의 생일 파티에서 불거졌다. 그녀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51번째 생일 파티를 했는데, 남편 조 맨가니엘로가 참석하지 않았고, 그녀 역시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호화로운 결혼 7주년 파티를 벌인 적이 있기에 이혼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교제를 시작, 이듬해 12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소피아 베르가라는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 패밀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섹시 배우다. 그녀는 18세 때인 1991년 조 곤잘레스와 결혼, 아들을 한 명 낳았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배우 닉 로엡과 약혼했으나 파혼했고, 조 맨가니엘로와도 파경을 맞게 됐다.
또 조 맨가니엘로는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플래시 톰슨 역을 맡아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섹시 배우다.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서 데스스트록 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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