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UAE, 탈탄소화기술 협력 합의 전망
[도쿄=AP/뉴시스] 중동을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무리하고 아랍에미리트(UAE)으로 향했다. UAE 대통령가 회담하고 탈탄소 등 협력 강화를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할 전망이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3.07.17.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동을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무리하고 아랍에미리트(UAE)으로 향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UAE 도착 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알 나흐얀 대통령에게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요청할 생각이다. 일본은 원유의 약 40%를 UAE에서 수입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은 탈(脫)탄소화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을 담은 공동선언을 정리해 발표할 전망이다.
또한 양 정상은 UAE와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각각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관계 강화도 꾀할 방침이다.
양국은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협력도 합의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일 알 나흐얀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러한 기술협력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세대 에너지로서 주목받는 수소나 암모니아의 제조방법 등 기술 협력이 상정된다.
UAE는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2050년까지 실질적으로 제로화할 계획이다. 올해 11~12월에 제28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주최하기도 해, 일본의 기술을 활용해 탈탄소화의 대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 순방을 시작했다. UAE, 카타르를 방문한 후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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