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다시 잘 해보자" 전 부인 집앞까지 찾아가 스토킹한 5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전 부인 집 앞까지 찾아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 부인 집 앞까지 찾아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A씨(50대)를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낮 1시쯤 이혼한 아내 B씨의 주거지인 김포시 풍무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거주지 공동현관 입구에서 기다리다 다른 입주민이 들어갈 때 뒤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만남을 거부했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시 한번 잘 해보자'고 말하기 위해 B씨에게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 지급은 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