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과 공유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렁크' 제작을 확정하고 주연으로 배우 서현진과 공유를 캐스팅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렁크'는 김려령 작가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년짜리 '기간제 결혼'을 위한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다.
공유와 서현진은 극 중에서 계약 결혼하는 기간제 부부를 연기할 예정이다.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 상대를 소개해주는 회사 NM 소속인 '인지' 역할을 맡고, 공유는 과거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음악 프로듀서 '정원' 역할을 맡는다.
정원은 전 부인이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인지를 만나 재혼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중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우리들의 블루스'(2022) '괜찮아, 사랑이야'(2014) '라이브'(2018)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화랑'(2016)의 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드라마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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