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학폭 피해자 변호사 등장 "사과도 제대로 안 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학폭 피해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최준희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새벽에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채널을 통해 사과하겠다고 나선 것. 또한 학폭 의혹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영상 공개 후 당시 학폭을 담당했던 변호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켜보겠다. 그리고 가해에 대해 거짓을 얘기하여 2차가해를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피해자는 최근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며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사과도 제대로 안한 학폭 가해자를 지금 인터뷰하는 거 자체가 맞냐"고 되물었다.

한편, 지난 9일 새벽 최진실의 모친 정옥순 씨는 서울서초경찰서에서 약 5시간의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외손녀 최준희의 주거에 침입한 혐의다. 이와 관련 정 씨와 최준희는 폭로전을 벌였다. 이후 최준희는 폭로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