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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중기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 위한 1천억 규모 햇살론 특례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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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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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 햇살론(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을 특례운용 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비율 95%, 보증료율 1% 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가 9%내외의 금리로 대출을 시행해 왔다.

이번 특례운용을 통해 보증비율은 95%에서 100%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는 기존 4.77~5.94%까지 적용되던 것을 2.5%로 최대 3.44%포인트(p) 낮춘다. 보증료율도 0.2%p 인하한 0.8%로 우대 적용한다.

보증한도는 운전·창업자금 2000만원(임차보증금의 경우 5000만원, 대환보증 불가)이다.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1588-7365) 및 햇살론 취급 상호금융기관(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수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로 운용 중인 '재창업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에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기업'을 포함하고 업종 전환 범위도 확대(표준산업분류상 대분류→세세분류까지 인정) 한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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