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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다니엘 시저 "블랙핑크 제니·딘 좋은 친구…K팝신 보며 비틀스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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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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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팝 가수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가 K팝신을 보며 밴드 비틀스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다니엘 시저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열린 내한 기자감담회에서 K팝 신에 대해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성이 있다. 비틀스가 생각날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거느린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국 뮤지션들과 친분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음악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딘의 친구들과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그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블랙핑크 제니 역시 LA를 자주 와서 그때마다 만나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친구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시저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2019년 그래미 어워드 '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베스트 파트'(Best Part)(feat. H.E.R.), '러브 어게인'(Love Again)(feat. Brandy) 등을 히트시키며 R&B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2021년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치스'(Peaches) 피처링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등이 본인의 SNS에 다니엘 시저의 곡을 여러 번 추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발매한 신보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를 발매한 그는 오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 첫날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2018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약 5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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