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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베테랑 이부영 선수가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부영은 강원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오너스 K 챔피언스 오픈(총상금 1억 원) 최종일 3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습니다.
박도규, 장익제, 박노석, 이영기 등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린 이부영은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5승을 달성했습니다.
2014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뒤 2016년 KPGA투어 챔피언스 상금왕에 올랐던 이부영은 "대회 기간 내내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샷과 퍼트 감각이 좋았다"며 "오랜만에 우승해 감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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