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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통해 자연유산 알린다…문화재청, 데브시스터즈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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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작가, 홍보대사로 그림 작업…수익금 일부 문화유산 환수에 사용

연합뉴스

문화재청-데브시스터즈 업무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지난 11일 열린 업무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왼쪽부터 최응천 문화재청장, 우나영 작가(필명 흑요석),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IP 비즈니스 그룹장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천연기념물, 명승 등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국내 게임사와 힘을 모은다.

문화재청은 국내 게임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홍보와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를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시리즈를 개발한 게임사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쿠키런 지적재산(IP)을 활용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카드를 갖고 대전하거나 거래하는 게임) '쿠키런:브레이버스'를 통해 자연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연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한국화가 우나영 씨를 자연유산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흑요석'이라는 활동명으로 잘 알려진 우나영 작가는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하는 자연유산 콘텐츠에 사용되는 삽화를 그릴 예정이다.

향후 콘텐츠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해외로 나간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데 쓸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자연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새로운 K-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화재청-데브시스터즈 업무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왼쪽 세 번째부터 최응천 문화재청장, 우나영 작가(필명 흑요석),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IP 비즈니스 그룹장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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