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리트니스 스피어스가 톱스타와의 불륜을 폭로한 자서전이 출간된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 'The Woman in Me(내 안의 여성)'가 오는 10월 24일 나온다.
브리트니의 자서전 출간을 맡은 출판사의 대표 이사는 "보호인 제도 취소 소송을 위한 공개 법정에서 브리트니의 발언은 세상을 뒤흔들고 법을 바꿨으며 용기를 보여줬다"라며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나누도록 도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라고 자축했다. 브리트니는 최근 아버지와 법적 후견인 박탈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어 "브리트니의 회고록은 음악과 사랑의 지속적인 힘,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삶과 중요성을 조명할 것이다"라며 "브리트니는 자유와 명성, 모성애, 믿음과 희망에 대한 용감하고 놀랍도록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자서전은 한 차례 내홍을 겪은 바 있다. 불륜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출판이 잠정 중단된 것. 사유는 톱스타와 불륜 고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녀의 자서전에는 과거 저질렀던 A급 스타 2명과의 불륜 사실이 적혀 있는데, 이를 두려워한 사람들이 출판사에 강력한 법적 서한을 보내면서 출간이 중단된 것이다.
한 내부자는 "브리트니는 책에서 잔인할 정도로 정직했다. 긴장한 A급 스타들이 많이 있다"라며 "브리트니를 알고 그녀가 쓴 내용을 두려워하는 사라들이 그녀에게 법적 서한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에는 톱스타의 큰 꿈을 가졌던 어린 소녀 시절 및 세기의 커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결별, 정신 이상으로 머리를 삭발했던 순간, 후견인 제도를 놓고 벌인 아버지와의 법정 다툼 등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브리트니와 최근 12세 연하의 모델 샘 아스하리와 3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lumber party'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열애를 시작, 6년 후인 2022년 6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또 그녀는 지난해 4월 샘 아스가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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