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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득남' 최강창민, 삼 남매 향한 부러움 "아이 셋 너무 좋아 보여"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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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아빠' 최강창민이 복작복작한 삼남매를 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지난해 10월 아들을 출산하며 아빠가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스페셜 내레이터로 함께했다.

이날 최강창민은 "지난해 10월 아빠가 되셨다"는 소유진의 말에 "그렇다"며 수줍게 답했다. 이어 "제가 '슈돌'을 자주 본다. 예전에는 '예쁘다, 귀엽다'고만 생각 했는데 이제는 보면서 '공부해야겠구나'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강창민은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나은이를 좋아했다. 너무 예쁘다"며 "나은아 너무 보고 싶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말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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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주호는 나은, 건후, 진우 삼 남매와 은퇴 후 첫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여름 방학 맞이해서 은퇴 후에 아이들과 산 쪽으로 처음 여행을 왔다. 운동할 때는 시합 후에 몸이 피곤한 상태로 놀러다녀서 아이들이 조심스러워하는 게 있었는데 보다시피 피곤함이 많이 없어졌다. 이제는 아이들이 제 신경을 안 쓰고 노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은이는 아빠가 은퇴하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축구를 멈춘 건 슬프지만 여행하기에 좋을 것 같다"며 "아빠 없을 때 심심했어"라고 답했다. 최강창민은 "나은이가 저렇게 얘기해 주면 사르르 녹을 것 같다"며 감동했다. 반면 건후는 같은 질문에 "(아빠가 맨날 집에 있으니까) 안 좋다"며 축구하는 아빠의 모습이 더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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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영상에서는 계속해서 '아빠'를 찾는 삼 남매와 육아에 정신없는 박주호의 모습이 비쳤다. 최강창민이 "아이가 셋이면 이런 어려움이 있는 거냐"고 웃자, 소유진은 "25초에 한 번 애들이 엄마를 부른다"고 고개를 저었다.

최강창민은 "선배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 백대표님과 다 같이 있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좋을 때 봐서 그렇다. 잘생긴 삼촌 와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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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남매는 승마에 도전했다. 예전에 말을 타봤던 경험이 있는 나은이는 여유롭게 말을 탔고, 박주호는 "나은이는 역시 잘한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영상을 보던 최강창민 역시 "나은이는 뭔들 다 잘 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승마를 마친 박주호와 삼 남매는 한우를 먹으러 갔다. 나은이는 "엄청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이다"고 감탄했고, 진우는 많이 먹고 싶다며 울상을 지었다. 건후는 배추쌈을 싸먹으며 남다른 먹스킬을 자랑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나도) 돌아가는 길에 고기 좀 사가야겠다"고 다정한 가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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