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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타 사업 선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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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선정…하반기 사업비·면적 줄여 재도전

연합뉴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 전경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올 3분기 중 기획재정부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기획재정부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미선정됐다.

이에 거제시의회와 일부 시민을 중심으로 국가정원 사업이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올 3분기 기획재정부에 다시 제출할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사업 계획 면적을 64만3천㎡에서 40만4천㎡로 줄이고 사업비를 2천917억원에서 1천986억원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국가정원 조성 지원 사업에 따른 지방비 재원 부담 계획을 면밀히 해 지난달 산림청에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 변경에 대한 시의 입장을 담아 보냈다.

시는 현재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국가정원 추진을 위해 아직 여러 관문이 남아 있어 최종 확정을 위해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산림청, 경남도와 협력해 국가정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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