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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혹서기 맞아 ‘자율복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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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제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스타항공이 혹서기 기간 반바지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 착용 문화를 조성하는 ‘쿨비즈(Cool-Biz)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혹서기 기간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복을 착용하지 않는 일반 직군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벼운 옷차림을 권장하는 쿨비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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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쿨비즈(cool-biz) 캠페인을 통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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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비즈 캠페인을 통해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은 7~9월 혹서기 기간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 자율적인 복장 착용이 가능하다. 폭염과 우천 시 편안한 복장으로 출퇴근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7~8월 폭염 기간 정비사 등 야외 근무 임직원들이 현장 근무 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쿨토시와 아이스크림, 식염 포도당 등의 물품을 지원해 혹서기 근무 환경의 피로도를 관리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차출근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업무 특성에 맞게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매달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개발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재 도입과 국제선 취항 등 사업 확장을 위해 혹서기 기간에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쿨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통한 근무 환경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안전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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