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휴 잭맨이 처음으로 노란색 수트를 입었다.
10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을 통해 '데드풀3'(감독 숀 레비)의 첫 번째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과 울버린(휴 잭맨)이 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휴 잭맨의 모습은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엑스맨' 원작에서 울버린이 입은 노란색 스판덱스 의상을 입고 있었기 때문.
2000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통해 '엑스맨'이 영화화됐을 때부터 엑스맨 멤버들의 노란색 의상은 농담의 소재로 활용되었다. 당시 영화에서 울버린이 검은색 수트에 대해 불평하자 사이클롭스(제임스 마스든)는 "그럼 노란 스판덱스가 좋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3년 '더 울버린'의 삭제 장면에서는 울버린이 노란색 수트를 서류 가방에 집어넣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것을 입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엑스맨' 시리즈의 제작자 랄프 윈터는 지난 2020년 방송에서 "영화에서 노란색 의상에 대한 농담이 있다. 이건 팬들을 화나게 만드려는 의도가 아니라 '우린 당신들이 뭘 원하는지 알아' 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라면서 "우리도 팬들이 원하는 것처럼 원작의 의상을 입히고 싶지만,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휴 잭맨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설득으로 '데드풀 3'에 합류, 마지막으로 울버린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데드풀 3'는 2024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데드풀3' 스틸컷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