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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베니(본명 배소민)가 자신이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대학교 동문을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3월 법조계에 따르면 베니는 자신의 대학교 동문인 A씨를 포함한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앞서 베니는 지난 3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남편 안용준과 함께 출연했다.
베니는 지난 2015년 안용준과 결혼해 8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4번의 유산 끝에 지난 4월 득녀 소식을 전했던 베니는 이 당시 출연한 '금쪽상담소'에서 만 45세 출산 예정으로 연예계 최고령 임산부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폐경이 시작될 나이다. 병원에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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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쁨받기 위해 노력하며 지냈는데 임신 후 내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언젠가부터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쓸모없이 느껴지게 됐다. 그래서 남편에게 더 의지하게 되고 그럴수록 더 미안해졌다"고 토로했고, 실용음악과 교수 20년 차 가수로도 일하고 있는 베니는 "음악이라는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그게 전부였다. 커리어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게 아닐까 가장 무섭고 두렵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베니의 대학교 후배라고 주장한 A씨는 베니의 출연을 예고한 '금쪽상담소' 유튜브 영상 댓글로 '베니가 나를 전교생 앞에서 따귀를 때려서 귀고막이 터졌고 선배들을 시켜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베니는 A씨를 비롯해 A씨의 주장에 동조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을 단 B씨, C씨를 고소했고 경찰 조사에서 베니는 A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협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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