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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공짜 여행에 명절 떡값…선관위 게시판엔 "무제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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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큰 비판을 받았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에는 직원들끼리 회의 수당을 몰래 빼돌리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빼돌려진 돈은 외국 여행이나 명절 떡값에 쓰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7년 12월 비수도권의 한 선관위 사무처 직원 A 씨는 4박 5일 동안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