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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국악 한마당

서울남산국악당, 국악인형극 '연희도깨비' + 가족체험 워크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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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문화뉴스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서울남산국악당과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국악인형극 '연희도깨비'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했다.

국악인형극 '연희도깨비'는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전래동화의 재구성으로 신나는 장단 구음과 흥겨운 추임새로 주고받는 관객 참여형 국악인형극이다.

전래 동화 '흥부 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한 이 작품은, 욕심 많은 형 '놀새'의 심부름으로 마음씨 착한 동생 '흥덕'이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도깨비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악 연주, 상모 돌리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연희를 극 안에 녹여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커다란 동화책 인형막과, 프로젝션 매핑, 애니메이션 등 현대적 감각을 살린 연출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덜미 만들기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깨비 포구락' 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선물 증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생후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고 워크숍+공연 관람은 3만 원, 공연 관람은 2만 원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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