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방산·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협력 심화 위해 노력"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이상화 한국대사 |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는 10일(현지시간)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사에게 "지난해 11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 굳건한 관계를 확인했다"면서 "다각적으로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과 필리핀은 통상, 투자, 관광 이외에도 인프라, 에너지, 방산 등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증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부임해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프라를 포함해 방산, 에너지,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외무고시 25회 출신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얀마대사, 공공외교대사 등을 역임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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