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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얼굴 폭행 영상 공개..농구선수 안 붙잡았다 '반전 전개'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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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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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농구 스타 빅토르 웸반야마에게 접근했다가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가운데 사건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한 외신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빅토르 웸반야마를 발견하고서 반가운 걸음으로 뒤를 따랐다. 빅토르 웸반야마가 키가 큰 탓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등을 툭툭 쳤지만 돌아온 건 경호원의 손바닥 스매싱이었다.

경호원의 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얼굴을 그대로 치고 말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소동에 빅토르 웸반야마는 뒤를 힐끗 보는 듯했지만 그대로 갈 길을 갔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남편 샘 아스가리의 품에 안겨 억울함을 달랬다. 다만 바닥에 쓰러질 정도였다는 기존의 보도와는 다른 상황.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트라우마는 나한테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어젯밤 나한테 일어난 일에 대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호텔 로비에서 선수를 알아봤고 내가 다가가 성공을 축하해주려고 했다. 주변 소리가 너무 커서 어깨를 두드렸을 뿐이다. 잡은 게 아니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이어 그는 “그의 경호원이 내 얼굴을 쳤다. 나는 그때 20여 명의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내 사람들은 누구도 공격하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가 매우 부끄럽지만 나는 알려야겠다. 대중적인 인물이 모범을 보이고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니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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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빅토르 웸반야마는 6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저 걷고 있었는데 ‘돈 스톱’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분(브리트니 스피어스)이 내 어깨가 아닌 뒤에서 나를 잡았다. 그래서 경호원이 그분을 밀어낸 걸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빅토르 웸반야마의 경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긴급 고발 신고를 묵살했다. 매체는 “경호원이 의도적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때린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긴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Baby One More Time’로 데뷔해 팝의 요정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12살 연하인 남자 친구 샘 아스가리와 교제 중이다.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도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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