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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우루과이 MF 우가르테 입단 확정…이강인 발표 점점 다가온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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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이 입단할 팀인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 시즌 3호 영입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던 중앙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확보했다. PSG 구단은 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가르테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으로 이강인과 같은 나이인 우가르테는 인구 400만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축구 선수들을 끊임 없이 쏟아내는 우루과이의 차세대 중원 조타수 중 한 명이다. 2022/23시즌 스포르팅에서 두각을 나타낸 끝에 PSG와 인연을 맺게 됐다.

15살이던 지난 2016년 자국리그 페닉스에서 일찌감치 프로에 데뷔한 우가르테는 2020/21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파말리상을 통해 해외 진출을 일궈냈다. 이어 1년 만에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면서 잠재력을 알렸다.

2022/23시즌엔 스포르팅의 핵심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총 31경기를 뛰었는데 그 중 28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두 경기 등 조별리그 6경기를 전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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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가르테를 유럽 여러 구단들이 눈여겨봤고 결국 PSG가 품게 됐다. 우가르테는 총 6000만 유로(85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데 PSG는 이를 행사해서 데려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가르테가 PSG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언론들이 예상한 영입리스트 6명 중 3명이 6~7일 이틀 사이에 입단을 확정지었다.

지난 5일 루이스 엔리케 새 감독 선임을 마친 PSG는 6일 2023/24시즌 대비 1~2호 영입을 3시간 간격으로 발표했다.

그간 합의를 다 해놓고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우선시하다보니 하지 못했던 선수 입단 발표를 줄줄이 할 것이란 예상이 컸는데 그대로 맞아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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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6일 자유계약 신분이 된 전 인터 밀란 소속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1호 영입으로 발표하더니,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이 끝난 스페인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27) 영입도 확정지었다.

유럽 언론이 찍은 PSG 영입생 6명 중 남은 3명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2004년생 유망주 미드필더 체르 은두르(벤피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다.

마침 7일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곧 출국할 예정이며, PSG 입단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강인은 아직 한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8~9일 출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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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지난달 리오넬 메시와 작별하고, 얼마 전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과 계약해지하면서 새 판짜기에 나섰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클럽하우스에서 새 시즌 첫 기자회견을 열고 엔리케 감독 선임을 마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구단주는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며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감독을 모셨다"며 엔리케 감독을 소개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이 나타나 알 켈라이피 회장과 함께 PSG 유니폼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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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을 지도했던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16강 탈락한 뒤 물러났다.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팀과 연결됐던 그는 결국 PSG에 부임하며 프랑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 엔리케 감독 부임 하루 뒤 PSG는 3명의 선수 영입을 한꺼번에 발표했다.

그리고 당장 3명의 선수를 더 공개할 예정이며 그 중 한 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이강인이다.

사진=PSG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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