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스타견 백호 누나의 수상한 거짓말을 알아본다.
7일 밤 9시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86만 인플루언서 웰시코기 '백호' 견주를 향한 논란을 다룬다. 백호는 광고 촬영은 물론, 후원까지 지속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백호 누나라 불리는 김 씨(가명)는 백호의 공익광고 수익금을 백호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작년 12월, 백호가 전이성 악성 형질세포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에 걸렸다.
수익금 일체를 보호소에 기부하기 위해 백호의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 백호 누나. 그러나 이번 굿즈 판매수익은 백호 수술에 사용해도 되냐며 글을 올렸다. 무려 8천만 원의 거액이 수술 자금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수술 이후, 결국 6개월간의 투병 끝에 백호는 숨졌다.
7일 밤 9시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86만 인플루언서 웰시코기 '백호' 견주를 향한 논란을 다룬다. 백호는 광고 촬영은 물론, 후원까지 지속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백호 누나라 불리는 김 씨(가명)는 백호의 공익광고 수익금을 백호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작년 12월, 백호가 전이성 악성 형질세포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에 걸렸다.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
수익금 일체를 보호소에 기부하기 위해 백호의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 백호 누나. 그러나 이번 굿즈 판매수익은 백호 수술에 사용해도 되냐며 글을 올렸다. 무려 8천만 원의 거액이 수술 자금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수술 이후, 결국 6개월간의 투병 끝에 백호는 숨졌다.
그러자 여러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김씨가 상세한 후원 내역을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 비싼 가격에 판매한 MD 상품이 안내했던 혼용률과 달라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8일, 백호의 1차 수술이 열흘도 지나지 않은 상황. 약 50명의 팬들과 함께 걷는 팬미팅을 진행했다. 팬들은 수술 후 씻으면 안 되는 백호를 데리고 샴푸 광고 촬영을 진행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논란이 계속되자 김씨는 결국 사라졌다.
그런데 과거 그녀의 지인이 놀라운 제보를 했다. 김씨가 10여 년 전쯤 안개꽃 김양(가명)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거짓말 논란으로 사라진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 상가에서 일어난 주차 분쟁의 내막을 들여다본다.
인천의 한 상가. SUV 차량이 지하 주차장 입구를 막은 뒤 일주일째 잠적했다. 이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6대의 차량이 감금되고 점포 사장님들은 물론, 손님들 역시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사유지에 해당하기에 임의견인이 불가능할뿐더러, 차 주인도 연락 두절 상태. '주차 빌런'은 왜 이런 만행을 저지른 걸까.
불편한 상황에도, 오히려 그를 지지한다는 상인들. 이유인즉 건물의 관리인 왕 씨(가명)가 지난달 상인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무료 주차장에 차단기를 설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일일 주차비가 10만 원으로 터무니없이 비싸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상가에만 주차 할인권 혜택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리인 왕 씨는 필요에 의해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을 뿐이며, 관리비를 내지 않은 상인들에게 혜택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단 한 번도 관리비를 밀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모든 게 관리인 왕 씨와 임대인 주 씨(가명)의 갈등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지난 2008년, 주 씨에게 모텔을 분양받았다는 왕 씨. 하지만 분양금 문제로 법적 다툼까지 이어졌고, 그 후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고 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상인들. 끝나지 않는 주차 분쟁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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