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오늘(7일) 회의에서 오염수 관련 여론이 나빠지자 문체부를 일본 정부 대변인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당연히 국민이 가짜뉴스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고 정부를 엄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블랙리스트가 재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했다며 윤 대통령이 박보균 장관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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