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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영상] 러 침공 500일 우크라…국민 78% "가족·친지 죽거나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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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는 9일(현지시간)로 500일이 되지만 여전히 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작년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선언했을 때만 해도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그러나 보급선조차 확보하지 않은 채 무작정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던 러시아군은 졸전 끝에 패퇴했고, 이들이 물러난 자리에선 민간인 수백명을 고문하고 강간, 살해한 흔적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