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웹툰 상생협의체 반기별 회의
"표준식별 체계 기초연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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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안은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제·개정과 웹툰 표준식별 체계 도입, 웹툰 산업 실태조사 세 가지. 문체부 관계자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의 경우 분과별로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제·개정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웹툰 표준식별 체계에 대해서는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를 마친 상태”라며 “독자적 식별체계를 개발하는 동시에 안정적 도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툰 산업 실태조사는 하반기에 진행한다. 현재 창작자 복지, 계약 관행 등 상생 협약에 포함된 문항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상생’이란 공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후속 논의를 준비 중”이라며 “웹툰 생태계가 기술 변화, 글로벌 경쟁 등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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