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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주가 소폭 하락...임상결과 혼동하는 주주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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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주가 소폭 하락...임상결과 혼동하는 주주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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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메드팩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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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메드팩토는 2.23%(320원) 하락한 1만 4030원에 거래 중이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전날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한 '주주님들께 드리는 말씀' 동영상을 통해 "최근 주식 시장에서 메드팩토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등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사전 IND(임상시험계획)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FDA에 IND를 신청하기 위해 미국 머크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준비 중인 임상은 제품 출시를 위한 임상"이라며 "백토서팁의 CMC(화학·제조·품질괸리)에 대한 자료 확보를 비롯해 임상에 사용되는 약인 시제품 생산도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IND 신청을 위한 임상계획 수립도 완료했고, 임상 프로토콜을 현재 머크가 검토하고 있다"며 "머크의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FDA에 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IND 제출 시점은 머크의 검토 완료 시점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신약벤처 아게누스의 임상 결과가 공개되면서 메드팩토의 임상과 비교돼 주가가 급락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두 임상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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