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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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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리키 마틴, 동성 남편과 결혼 5년만 이혼 "두 자녀는 공동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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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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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우드 동성 부부 리키 마틴(51)이 남편 주완 요세프(38)와 이혼했다.

7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리키 마틴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리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 존엄성을 가지고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부부로서 경험한 멋진 세월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공동 양육을 계속하는 것이다. 우리 가족의 평화와 우정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키 마틴은 지난 2015년 시리아 태생의 스웨덴 화가이자 예술가인 주완 요세프를 SNS를 통해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듬해 정식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또 리키 마틴과 주완 요세프 부부는 슬하에 4세 딸과 3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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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 요세프와 리키 마틴(오른쪽)



또 리키 마틴은 요세프와 결혼하기 전에 대리모를 통해 얻은 14세 쌍둥이 아들의 아빠이기도 하다.

한편 리키 마틴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주제곡으로 인해 세계적인 팝스타가 됐다.

리키 마틴은 앞서 지난 2010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또 과거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동성애 혐오증 대책 회의 연설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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