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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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줄줄이 영입 공식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강인(22, 마요르카)의 이적도 머지 않아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몇 시간 안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 선수가 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PSG는 지난 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한 뒤 6일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앞서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5일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발표 이후 여러 영입 공식 발표에 나설 것"이라며 구단이 앞으로 며칠간 연달아 선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 알렸는데, 이들 중엔 이강인도 속해있다.
90min은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셰르 은두르, 뤼카 에르난데스와 이강인의 공식 발표를 예상했고 이들 중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는 6일 PSG 합류가 발표됐다. 따라서 이강인의 이적 발표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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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리지앵 타임스 소셜 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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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소속팀 RCD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마요르카 소속으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강인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6골과 6도움, 총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공격 포인트 이외에도 이강인은 뛰어난 상황 판단과 재치 넘치는 전진 패스, 저돌적인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장점을 무리 없이 보여줬다.
이강인은 시즌 라리가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능력은 제대로 인정받았다.
[사진] 차례로 엔리케,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영입을 공식 발표한 PSG 공식 소셜 미디어 |
마르카는 "이강인 이적에 대한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합의는 사실이다. 최근 몇 시간 동안 마요르카와 PSG는 이적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 조율을 마쳤다. 모든 것이 준비됐고 오는 7월 10일(현지시간) 시작될 엔리케 감독의 프리시즌 일정 전인 이번 주말까지 모든 공식적인 발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영입 발표를 마친 PSG는 운드르 영입을 먼저 공식 발표한 뒤 우가르테, 뤼카, 이강인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마요르카의 역사적인 이적"이라면서 "구단은 2,200만 유로(한화 약 313억 원)를 대가로 구단 최고의 자산(이강인)을 잃게 된다"라며 이강인의 이번 이적을 '역사적'인 이적이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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