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X 갤럭시Z플립4. 갤럭시 모바일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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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BTS와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섰던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새로운 홍보대사를 내세울지 주목 받고 있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5·폴드5 등을 공개한다.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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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S20 시리즈부터 BTS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BTS는 지난해에도 갤럭시Z플립4 출시 당시 자신들을 상징하는 ‘보라 퍼플’ 색상 플립4로 사진을 찍고 화면을 두드리면서 '옛 투 컴'(Yet to Come)에 맞춰 춤추며 노래하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최근 진, 제이홉부터 멤버들의 입대가 시작되며 올해 초 열린 갤럭시S23 언팩에서는 BTS 멤버 지민이 영상에 등장했다. 또 다른 BTS 멤버 슈가는 최근 미국 공연에서 “온리 갤럭시, 노 아이폰”을 외치며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팬에 한해서만 셀피 영상을 찍어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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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TS가 이제 완전체는 아닌 만큼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새 홍보대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언팩 전후로 한국의 문화도 알린다는 계획이어서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전시장 ‘하이브 인사이트 삼성에서 전시회를 열고 BTS,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하이브 산하 5개팀 총 37명의 초상 사진을 전시하는 등 하이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는 지난해 데뷔 직후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 ‘디토’, ‘OMG’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MZ 세대의 아이콘 같은 존재가 되면서 코카콜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MZ 세대 공략에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븐틴도 미니 10집 ‘FML’이 발매 후 2달 만에 620만장이 판매되며 역대 K팝 단일 음반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팝 아티스트가 단일 음반으로 6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세라핌 역시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만 약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오리콘 상반기 아티스트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과연 누가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폰의 홍보대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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