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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이 K팝 최다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써내려가며, 계단식 성장을 일구고 있다.
지난 5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열 번째 미니앨범 'FML'의 판매량이 62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세븐틴의 자체 신기록인 것은 물론이고, K-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이다. 특히 단일 앨범으로 6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건 세븐틴의 'FML'가 유일하다.
지난 4월 발매된 'FML'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은 455만 214장을 기록하며 이미 K-팝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 기록은 2위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337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K-팝의 한 획을 남기는 기록으로 남았다.
'FML'는 선주문량 역시 464만 장으로 남달랐다. 민규는 "데뷔 앨범 판매량이 1400장이었는데 3,000배 정도 성장한 것"이라며 세븐틴의 계단식 성장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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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은 세븐틴이지만, 이들의 성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세븐틴 최초로 9주 연속 랭크된 것.
5일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7월 8일 자)에 따르면 'FML'은 '빌보드 200'에 193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세븐틴은 '월드 앨범' 차트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9위 등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이 끝난 후에도 남아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본래 중소기획사 플레디스 엔테인먼트에서 시작했다. 팀내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자체 제작'을 내세워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울고 싶지 않아' 등 숱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또 한 번 만들어낼 K-팝 '최초', '최다', '최고'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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