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양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양군청 |
진료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며 지난 4월 새로 부임한 산부인과 전문의 신승주 보건소장이 직접 맡는다.
진료과목은 일반 부인과 진료를 비롯해 산전 관리와 갱년기 클리닉, 부인 암 검진 등이다.
신승주 보건소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과 여성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양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안과 진료를 시작한 바 있다.
양양지역은 안과와 산부인과가 없는 곳으로, 보건소의 이들 과목 진료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될 전망이다.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추진
(양양=연합뉴스) 강원 양양군은 지역 내 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양 하조대 |
대상 사업은 낙산사 해수관음전 관리동 개축 및 석축 정비와 연하당 내부 및 주변 정비, 탐방로 안전난간 설치 등이다.
또 하조대 탐방로 보수 및 주변정비 설계와 정자 보수를 비롯해 진전사지 승방 복원, 양양향교 단청 및 주변 보수작업도 진행한다.
투입 예산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 24억1천만원이다.
낙산사의 경우 6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해수관음전 관리동을 개축하고 주변 석축을 정비하며 6천500만원을 투입한 안전난간(4개소, 441m)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해 관람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의상대와 홍련암 연하당 내부도 2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정비할 방침이다.
발굴조사에서 위치가 명확하게 발견되고 규모와 성격이 규명된 진전사 승방 복원은 16억5천만원을 투입,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한 후 10월 중 착공해 내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하조대 정자는 4천만원을 투입, 낡고 훼손된 마루와 난간, 기둥 등을 오는 12월까지 보수하고 관광객 안전을 위한 계단 난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양양향교 단청은 1억500만원을 투입헤 오는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문화재가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에 있는 문화재는 국보 1점과 보물 9점, 도지정문화재 24점 등 모두 4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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