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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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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 돈으로 IAEA 구워삶았다고 가짜뉴스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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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상행동 운운하며 구태의연한 집단 농성 안타깝기 그지 없다"

민주 철야농성에 대해 "국격 떨어뜨리는 부적절한 행동"

아시아투데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현 대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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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점검) 최종 보고서가 발표됐는데도 민주당의 출구 전략은 선동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아니고 비상행동 운운하며 구태의연한 집단 농성이라는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11개국 과학자들이 2년간 작업해 만든 IAEA 보고서를 깡통 보고서, 일본 맞춤형 보고서라 강변하고, 심지어 분담금 문제를 갖고 일본이 돈으로 IAEA를 구워삶았다고 가짜뉴스를 연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철야 농성 등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선 "거짓말을 계속 거짓말로 덮어온 민주당이 이제는 본인이 만든 거짓말을 아예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라며 "야당의 이런 행위는 과학 부정이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에 참여한 많은 국가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리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억지 주장에 국민들께서 관심을 주지 않자 민주당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천명하며 광우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선동에 나섰던 역전의 용사들을 소환하겠다는데 기어이 나라를 한 번 또 엎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이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수입 금지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하자 "죽창가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무역 전쟁을 하자는 건가"라며 "수산업계 지원을 명목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는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산업계를 고사 직전으로 몰고 간 데 이어 추경을 인질로 삼겠다는 비정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대야공세에 맞설 방안에 대해선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자체 검증을 계속하는 한편,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우방국과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날조와 선동이라는 낡은 정치문법이 통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걸 민주당에 엄중히 가르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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