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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AI CCTV 탑재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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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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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 실증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지난 3월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범 테스트에 이어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더욱 심도있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실증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년 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사람 인식과 특이 행동 및 이상 징후를 판단하는 '비전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CCTV '캡스 뷰가드AI'가 탑재된다. 캡스 뷰가드AI는 사람, 차량 등 객체 기반의 영상 분석 기능과 실외 환경에 최적화된 5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뚜렷하게 식별가능하며 야간에도 노이즈 없이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실증 기간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캡스 뷰가드AI, 관제센터의 연계를 최적화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스마트 무인경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기 내 유해물질 탐지, 화재 감지 기능 등을 추가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관리 요원으로 순찰로봇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CCTV 사각지대 해소, 안전사고 예방, 순찰대원의 피로도 경감 등 보안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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