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하트시그널4'가 또다시 잡음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연출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5일 채널A '하트시그널4' 측은 "자막을 넣는 과정에서 일자 표기에서 착각이 있었고, 자막 실수로 월요일이 화요일로 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소나 선물은 출연자들이 고민해 결정한다. 선물은 본인이 결제하고 데이트 코스도 직접 짠다. 논란이 된 제품은 출연자가 관심이 있어 제작진과 이야기 나누고 구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하트시그널4'는 PPL 의혹 및 타임라인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하트시그널4'에는 신민규, 김지민이 성신여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날은 신민규가 약속이 없다고 한 화요일로 표기됐다. 이는 제작진이 타임라인을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번졌다.
또 한겨레가 김지영에게 선물을 건네는 장면은 PPL 의혹을 받았다. 한겨레가 김지영에게 선물한 핸드크림이 '하트시그널4' 제작을 지원한 광고 목록에 있었고, 이에 한겨레가 직접 마음을 담아 산 선물이 아니라 PPL이 아니냐는 것.
제작진이 타임라인 조작 의혹 및 PPL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은 몰입도가 깨졌다는 반응이다.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을 담는 프로그램이라 리얼리티가 중요한데, 각종 의혹으로 인해 몰입도가 깨지며 신뢰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한겨레가 김지영에게 선물한 제품은 한겨레가 직접 제작진과 얘기해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광고 목록에 있는 제품이라 설득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하트시그널4' 출연진들이 다수의 스태프들에 둘러싸여 데이트하는 모습을 찍는다는 촬영 목격담까지 확산되면서 연출 논란에 휩싸였다.
'하트시그널4'가 계속해서 잡음이 생기는 가운데, 원조 리얼리티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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