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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중기장관 "수산물 공포, 요식업 영향…자영업자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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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화 나누는 산업부·중기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7.5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와 관련해 수산물 공포가 시작되면 농수산물과 요식업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고려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질의에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면 사실 회를 하나 먹더라도 상추에 싸서 먹고 고추를 넣어 먹기 때문에 농수산물까지 영향을 받고, 이렇게 되면 요식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며 "지난 3년 동안 굉장히 힘들었고 회복세로 가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하는 만큼 과학적인 근거에 따르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부탁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IAEA 보고서가 발표됐고 국제 수준에서 방류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도 "검토가 충분하냐 불충분하냐는 제가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3년 동안 부채 비율도 꽤 증가한 상황이고 하반기 추석도 있다"며 "다음 주 주요 금융권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금융지원방안을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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