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서 인생의 철학을 찾다…무용공연 '돌'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시연회 |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진 지휘자 시연회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7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시연회'를 연다.
'지휘자 프로젝트'는 국악관현악 분야의 차세대 지휘자를 선발하고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는 미국 피바디 음악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김지수, 서울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채길룡, 중앙대 예술대학원 전통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최동호가 선발됐다.
실내악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작은 기도(채길룡 지휘)', '실내악을 위한 배꽃타령(김지수 지휘)', '늴리리야 주제에 의한 염원(최동호 지휘)'을 연주한다.
관현악으로 구성한 2부에서는 '내 나라, 금수강산(채길룡 지휘)', '공무도하가(최동호 지휘)', '청산(김지수 지휘)'을 들려준다.
무용 공연 '돌' 포스터 |
▲ = 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10∼14일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전통무용 공연 '돌'을 무대에 올린다.
'돌'은 인간의 자아를 돌에 빗대 표현한 작품으로, 자연에서 여러 형태로 변화하는 돌을 통해 인간의 삶이 지닌 가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결합한 춤을 선보이는 휴먼스탕스가 작품 개발에 참여했다. 그룹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가 작곡을 맡아 생황,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기타, 드럼 연주가 합쳐진 곡을 연주한다.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받은 국립무용단의 최호종,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은상을 받은 강대현 등이 출연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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